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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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드슨야드 지역 재개발의 일환으로 현재 미국투자이민 투자자를 모집 중인 "허드슨야드 맨해튼 타워 "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허드슨야드 지역 개발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허드슨야드 재개발 프로젝트는 뉴욕 시(City of New York), 뉴욕 주(State of New York) 및 MTA(Metropolitan Transprtation Authority, 뉴욕 도시권의 대중교통 운영 기관)가 맨해튼의 허드슨 강변 지역의 개발을 활성화시키고자 공동으로 계획하고 투자하여 진행되는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에는 서쪽 지역 구역 재조정, 뉴욕 지하철 7호선 연장, 자비츠 컨벤션 센터(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 리노베이션 등의 사업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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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웨스트사이드 레일 야드(West Side Rail Yard)에서 플랫폼을 건설 중인 릴레이티드 社와 옥스퍼드 社가 허드슨야드 지역 약 26~28에이커(31,830~34,280평 / 105,218~113,312㎡) 규모의 부지에서 복합 용도 부동산 개발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동산 개발사업입니다.


    KPF(Kohn Pedersen Fox Associates)가 제시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프로젝트 부지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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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F 마스터플랜]


    이 철로 부지의 개발은 뉴욕 시가 2012년 여름 올림픽 유치 실패 후, MTA 소유의 웨스트사이드 야드 위로 뉴욕 제츠(New York Jets, 프로미식축구팀)을 위한 웨스트사이드 스타디움을 건설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계획되었습니다.

    프로젝트 부지의 남동쪽 구석에 위치한 높이 273m의 허드슨 야드의 첫 번째 타워는 2012년 12월 4일 착공하였으며, 2016년 완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화 2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이 개발이 완료되면 매일 65,000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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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도부지 개발 


    2005년 1월, 뉴욕 시의회는 웨스트사이드 야드의 동쪽 지역 일부를 포함하는 28~43번가에 달하는 60블록의 구역 재조정을 승인했습니다.(서쪽 지역 미포함) 2005년 6월, 뉴욕 시가 올림픽 유치에 실패하면서 서쪽 지역에 건설이 제안되었던 웨스트사이드 스타디움의 건설이 무산되었습니다. MTA는 곧이어 26에이커(31,830평) 면적의 부지 재개발을 위한 방안을 고안했습니다. 뉴욕 시 정부와 함께, MTA는 면적 1,100,000㎡(332,750평) 부지의 복합 용도 개발 제안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개발을 위한 공간은 여전히 사용 중인 철도 위의 플랫폼에 건설될 계획이었습니다.


    5개의 개발사가 이 개발 제안에 관심을 나타냈고, 2008년 3월 티시먼 스파이어(Tishman Speyer)가 입찰에 성공했습니다. 티시먼 스파이어는 MTA와 해당 부지의 99년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10억 달러(약 1조 1천6백억 원)을 투자하여 공중권을 취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15에이커(약 18,400평)의 개방형 공간, 4개 오피스 빌딩 및 10여 개의 고층 건물을 지지하기 위한 플랫폼 건설에 추가 20억 달러(약 2조 3천2백억 원)를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약 2개월 후, 2000년대 하반기의 금융위기로 인해 이 계약은 파기되었습니다. 이후 오래지 않아, MTA는 이전과 동일한 조건 하에 릴레이티드(Related Companies)와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를 허드슨 야드의 개발자로 선정했습니다. 2009년 12월, 뉴욕 시의회는 릴레이티드가 수정한 허드슨 야드 개발계획을 승인했으며, 웨스트사이드 야드의 서쪽 부분도 재조정되었습니다. 새롭게 지정된 지역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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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적인 재구역화 이후, MTA는 2010년 5월 레일 야드의 공중권에 대한 99년 기간의 임대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공중권 계약은 각종 건축물이 들어설 플랫폼 건설에 4억 원가량을 투자한 릴레이티드와 옥스퍼드의 합자회사와 이루어졌습니다. 첫 번째 빌딩인 10 허드슨야드(10 Hudson Yards)는 2012년 12월 4일 착공되었습니다.

    2013년 4월, 릴레이티드 / 옥스퍼드 합자회사는 스타우드 캐피털 그룹(Starwood Capital Group)과 코치(Coach)로부터 4억 7천5백만 달러(약 5,481억 원)의 단기 건설 대출(Construction Loan)을 받았고, 자금의 일부는 미국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을 통해 조달하도록 계획되었습니다.


    2015년 2월, 체트릿 그룹(Chetrit Group)은 허드슨 야드 재개발 프로젝트의 부지를 34,659㎡(10,484평) 가량 확장하는 데에 2천9백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전에 16,100㎡(4,870평) 면적의 소매 공간 개발 허가를 받았던, 11번 애비뉴, 37번 스트리트 및 38번 스트리트 및 허드슨 대로(Hudson Boulevard)로 둘러싼 지역에 19,000㎡(5,748평) 규모의 추가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고, 개발자는 두 빌딩 사이의 공간을 나누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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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허드슨야드 건설 단계


    허드슨야드 개발 부지 위로 건설된 플랫폼은 10번과 12번 애비뉴, 30번과 33번 스트리트를 경계로 건설됩니다. 이 개발 사업에는 200억 달러(약 23조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매일 6만 5천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5년 6월부로, 릴레이티드의 부회장인 Timur Galen이 건설 현황을 감독하고 있습니다. 26.17에이커(32,073평) 규모의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건설은 아래와 같이 크게 2단계에 걸쳐 진행이 됩니다.

    허드슨야드 단계별.png



    < 1단계 : 동쪽 지역 개발>
    본 프로젝트의 1단계인 동쪽 지역 개발에는 10번 애비뉴에 두 개의 고층건물을 건설하고, 그 사이에 쇼핑센터를 건설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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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쪽 지역 개발 완공 예정 연도]




    ▣ 10 허드슨야드(10 Hudson Yards) : 1단계 부지중 남쪽에 위치


    높이 273m, 52층 규모로 2016년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주요 임차인은 코치 社(Coach Inc.) 로, 코치 타워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철도선로 위로 건설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난 2012년 12월 4일 허드슨 야드의 건물 중 가장 처음으로 건설이 시작되었고, 완공되면 하이라인 파크와 연결되도록 계획되어 있습니다.


    ※ 10 허드슨 야드 임차인 : 코치(Coach), 로레알(L'Oreal), SAP, BCG(Boston Consulting Group), Vayner Media, Intersection, Sidewalk 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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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라인 파크 관련 지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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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허드슨야드(30 Hudson Yards) : 1단계 부지중 북쪽에 위치 (미국투자이민 EB-5 투자자 모집 중인 프로젝트)


    높이 395m, 90층 규모로 건설이 되며 고층 빌딩 설계로 유명한 KPR(Kohn Pederson Fox)가 디자인했으며, 전망대가 설치됩니다. 30 허드슨야드는 지면으로부터 4~8m 높이에 건설되어 하이라인 파크와 동일한 높이에 있게 되며, 2019년 완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30 허드슨 야드 임차인 : KKR, Time Warner, HBO, CNN, Wells Fargo SecuritiesRelated Companies, Oxford Proper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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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 35 허드슨야드(15 & 35 Hudson Yards) : 1단계 부지중 11번 애비뉴를 따라 위치


    15 & 35 허드슨야드는 각각 D 타워와 E 타워로 알려져 왔습니다. 2014년 12월 건설이 시작된 15 허드슨야드는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 중 최초의 주거용 건물이며, 각종 공연과 예술 활동이 벌어지는 반영구 구조물인 문화공간(Culture Shed)과 연결됩니다. 35 허드슨야드의 기초작업은 2015년 1월에 시작되었습니다.



    ▣ 쇼핑센터 등 (미국투자이민 EB-5 투자자 모집 중인 프로젝트)


    7층 높이로 계획된 쇼핑센터에는 100여 개의 소매점과 20여 개의 레스토랑이 입점할 예정입니다. 쇼핑센터의 면적은 70,000㎡(21,175평)의 소매 공간을 포함하여 총 93,000㎡(28,133평)이며, 백화점과 영화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쇼핑센터는 지하를 통해 10 & 30 허드슨 야드와 연결되며 2015년 6월부터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때 91,000톤에 달하는 철근이 사용되었으며 이 역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라 손꼽힙니다.


    2014년 9월,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 백화점은 2018년 오픈 예정인 허드슨 야드 쇼핑센터의 주요 임차인이 되었습니다. 니만 마커스는 쇼핑센터의 상위 3개 층에 위치하며 차지하는 면적은 23,000㎡(6,958평)으로 전체 쇼핑센터의 1/4에 해당합니다. 식자재 전문 업체인 페어웨이 마켓(Fairway Market) 역시 쇼핑센터의 저층부에 4,262㎡(1,289평) 면적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스타 셰프이자 레스토랑 사업가인 토마스 켈러(Thomas Keller)의 레스토랑을 포함하여 총 12개의 레스토랑이 소매 공간에 2018년 오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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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30 허드슨 야드, 쇼핑공간(너만 마커스), 10 허드슨 야드]
     



    ▣ 개방형 광장


    플랫폼 위에는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진 6에이커(7,345평) 면적의 개방형 과장이 조성됩니다. 이 광장의 조경은 Nelson Byrd Woltz와 Heatherwick Studios 가 담당하며 남동쪽 입구에는 분수가 설치됩니다. 33번 스트리트의 지하철역 입구에는 사계절이 뚜렷한 정원이 만들어집니다.


    개방형 과장은 실제 사용 중인 철도선로 위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는 15개의 프로펠러로 시속 72km의 바람을 일으키는 초대형 냉각 슬래브와 6만 갤런(2만 3천 리터) 규모의 빗물저장탱크 위의 1.8m 깊이의 공간 위에 건설됩니다. 234개의 케이슨(사각 콘크리트 구조물)이 전체 플랫폼을 지지하며, 식물들은 경량 고화 이토(Smart Soil)에 심어집니다.





    < 2단계 : 서쪽 지역 개발>
    허드슨야드의 서쪽 지역 개발은 최대 7개의 주거용 공간, 33번 스트리트의 사무용 빌딩(웨스트 타워),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수용 가능한 학교로 구성됩니다. 하이라인 파크 프로젝트의 3단계는 허드슨 야드 2단계를 가로지르게 되어있으며, 2단계 개발을 포함한 전체 프로젝트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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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내용>


    ▶ 30 허드슨야드, 쇼핑공간 건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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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촬영]
     

    허드슨야드 공사 진행 블로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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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개발사 "Related Group"이 참여하고 있는 "허드슨야드 맨해튼 타워" 건설 프로젝트 입니다. 타임워너, 워너브라더스, HBO, CNN의 입주소식에 이어 사모펀드 회사인 KKR과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 10위에 랭크된 미국 최대 은행인 Wells Fargo의 입주 소식이 최근 알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맨해튼 타워는 총 50억 달러 규모의 개발비를 모두 확보하게 되었고 현재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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