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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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언론에서는 쿠쉬너 그룹의 미국투자이민 설명회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쿠쉬너 그룹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사위인 자레드 쿠쉬너가 소유했던 기업입니다. 자레드 쿠쉬너는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 올해 1월 백악관에 선임고문으로써 입성하면서 쿠쉬너 그룹과의 공식적인 관계를 정리한 상황입니다. 쿠쉬너 그룹은 뉴저지에 위치한 복합 아파트 단지 개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투자이민 자금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이슈화 되는 부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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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쉬너 그룹은 최근 자사의 개발 프로젝트 홍보 차 중국에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설명회에서 자레드 쿠쉬너의 친누나인 니콜 메이어가 직접 연사로 나서서 프로젝트 홍보에 나섰습니다. 니콜 메이어는 설명회에서 자레드 쿠쉬너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홍보했고, 해당 사항은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니콜 메이어가 자레드 쿠쉬너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이 문제가 된 이유는 자레드 쿠쉬너가 공식적으로는 쿠쉬너 그룹의 일선에서 물러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쿠쉬너 그룹은 백악관 선임고문인 자레드 쿠쉬너의 영향력과 이름을 이용해서 투자자를 유치하고자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니콜 메이어는 해명 인터뷰를 통해 남동생을 언급한 부분은 투자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전략이 아니었으며, 본인의 발언에 대한 해석은 전적으로 오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사건은 쿠쉬너 그룹의 투자자 유치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로 시작되었지만, 미국투자이민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투자이민 자금에 대한 투명성 재고 논란은 예전부터 있어왔던 문제이긴 하나, 쿠쉬너 그룹의 이번 사태에 의해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트럼프의 반이민 기조, 그러나 미국투자이민은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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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투자이민을 통한 자금 유치는 미국 내 부동산 개발사들에게는 자금 융통을 위한 매우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50만 불 투자를 통해 일가족이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개발사는 매우 저렴한 이자율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부동산 회사를 운영할 때부터 이러한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활용해왔던 사업가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하고 반이민 기조를 국책으로 내세우기 시작하면서 딜레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이민 정책과의 형평성 문제가 대두된 것입니다. 미국투자이민은 소위 "황금 비자" 라고 불리우며 다른 비숙련 취업이민 및 기타 다른 카테고리의 이민 방법과는 달리 돈으로 살 수 있는 영주권이라는 인식이 생겨 일각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미국투자이민에 대한 여파와 앞으로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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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8일, 미국투자이민 법은 다시 한 번 현행 그대로 연장안 통과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현행 연장 직후에 쿠쉬너 그룹의 사건이 터짐으로써 미국투자이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이는 활발한 개정안 논의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투자이민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할만한 점은 최소투자금 인상안입니다. 현행 50만 불 투자가 80만 불에서 100만 불 까지도 인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현행 그대로 올해 9월 30일까지 연장이 확정되긴 했지만, 9월 30일 이후에는 개정된 투자이민법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농후한 편입니다. 심지어는 9월 30일 이전에도 의회 내 논의를 통해 개정안이 통과되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현재 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한 미국투자이민을 고민하고 있다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수속을 진행하는 것이 변수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미국투자이민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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