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커키 EB-5 리저널 센터의 대표이자 InvestUS의 CEO인 데보라 번스 씨는 미국투자이민과 기회특구펀드(이하 OZ 펀드)가낙후 지역에 새로운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게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투자이민은 기본적으로 이민 요소가 첨가된 사모펀드의 성격을 띄고있으며, 기회 특구 프로그램은 감세 요소가 첨가된 사모펀드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라고 번스는 말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저러한 인센티브 요소 탓에 복잡한 제도적 요구사항을 내포하고 있지만, 미국투자이민 전문가들은 다년간에 걸쳐서 투자자들을 복잡한 장기 프로젝트로 인도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기회 특구펀드 역시 무리 없이 핸들링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번스는 내다봤다.

“특히 리저널 센터들은 미국투자이민을 통해 해외 자금을 유치한 경험이있어 기회 특구 펀드 자금 역시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Sadis Goldberg 로펌의 금융서비스 카운셀러인 리차드 샤모스씨는 기획 특구 투자의 초기 단계는 대부분 미국투자이민과 비슷하게 최첨단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춘다고 보았다.

“두 프로그램 사이에는 많은 교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큰기회라고 봅니다.”

두 프로그램 간의 공통점은 차치하더라도, 몇몇 미국투자이민 투자자들은 실제로 기회 특구로 인한 감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샤모스는 “미국에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득을 얻기 위해서는 미국안에서 과세 이득이 필요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런 이유로미국에 처음 투자하는 투자자는 이득을 볼 수 없겠지만, 기존에 미국에 자산을 보유하고 있던 외국인 투자자는 미국투자이민을 진행할 때 기회 특구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더 큰 기회는 미국투자이민 개발자들에게 돌아갈 공산이 크다. 기회특구 프로그램이 새로운 자금 출처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회 특구 프로그램은 대규모 투자자금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Jeffer Mangels Butler & Mitchell 투자 로펌의 대표인 드보노 홈즈 씨의 전언이다. 많은 기회 특구 지역은 미국투자이민의 고용촉진구역(TEA)과 겹칠것이며, 이로 인해 개발자들은 두 가지 펀드로 투자금을 동시에 유치할 수 있다. 홈즈는 “이는 이미 정해진 기회 특구 지역에는 상당한 이득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당장의 잠재적 시너지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기회 특구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2017년 12월 31일 이후에 취득한 자산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국투자이민 개발자들은 기회 특구 자금 유치를 위해 기존의 개발 프로젝트의 일부를 분할해 제 3자를 통해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러한 경우, 미국투자이민 개발자들은 분할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여전히 20퍼센트 가량의 지분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미국투자이민과 기회 특구 투자 프로그램을 묶는 것은 세심하게 구성된 계약을 기반으로 해야하지만, 관계자들 모두에게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번즈는 부연 설명에서 “기회 특구의 투자자들에 있어 미국투자이민을 개입시키는 것은 많은 부분에서 이로우며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다. 또한 미국투자이민 투자자들에게도 기회 특구 투자로 인해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라고 밝혔다.

기회 특구와 미국투자이민 자본을 사용하려는 개발사들은 잠재적인 위협 및 갈등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야만 한다. 다만 이 두 프로그램은 모든 관계자들에게 이익이 될 공산이 크기 때문에 그러한 사실이 특별하게 부담이 될 것같지는 않다.

번즈는 인터뷰 말미에 “이 두 프로그램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며 많은 부분에서 상생이 가능합니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출처] https://goo.gl/vJVG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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