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만관리청 월드트레이드센터 투자 뉴욕대학교 산하 루딘 교통정책 연구센터 연구 보고서 최근 새롭게 발표된 한 보고서는 세계 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 이하 WTC)가 뉴욕-뉴저지 항만관리청(이하 항만관리청)의 재개발 투자 비용인 167억 달러(한화 약 19조 3천억원)의 가치를 충분히 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산하 루딘 교통정책 연구센터(Rudin Center for Transportation, RCT)는 항만관리청이 WTC에 투입한 막대한 투자금의 97.4 ~ 98.6퍼센트 가량을 결국 되찾을 것이라 예상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지난 목요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재개발 된 WTC에서 얻어지는 각종 예상 수익과 연방 기금, 임대료 및 기타 출처를 통해 투자에 대한 이익이 실현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2002년과 2014년 사이, 항만관리청은 약 126억 달러(한화 약 14조 6천억 원)를 재개발 사업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RCT의 보고서는 프로젝트 부지 중, 항만관리청이 투자한 부분이 완공되는 2019년 연말까지 투자하는 총 금액이 167억 달러(한화 약 19조 3천억원)에 달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총 투자 금액 중 교통허브 건설에만 40억 달러(한화 약 4조 6천억 원) 소요] 프로젝트 개발 비용의 일부는 WTC 붕괴에 따른 보험금 31억 달러(한화 약 3조 6천억 원)와 연방정부 및 기타 정부 기관이 출자한 26억 달러(한화 약 3조 1백억 원)을 포함한, 일련의 자본 출자와 보험금으로 상쇄되었습니다. 4WTC를 건설하였으며, 3WTC를 건설 중에 있는 실버스테인 프로퍼티즈(Silverstein Properties) 社는 15억 달러(한화 약 1조 7천억 원)의 임대료 및 기타 비용을 지불했고, 웨스트필드 그룹(Westfield Group)은 WTC 쇼핑몰의 일부 지분에 대한 비용 7억 5천 2백만 달러(한화 약 8,700억 원)를 지불했습니다. 또한 보고서에는 5WTC 부지의 매각 혹은 임대를 통해 얻게 되는 8억 달러 ~ 10억 달러의 수입과 2020년부터 실버스테인과 1WTC의 임차인들로부터 매년 받게 될 1억 7천 7백만 달러의 임대료를 바탕으로 발생하는, 관리청이 얻게 될 상당한 수준의 미래 수익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고서에는 이번 주 WTC 쇼핑몰이 완전히 임대되었다 발표한 웨스트필드 그룹이 쇼핑몰 개발과 관련된 비용으로 10억 달러를 지불할 것이라는 것도 명시되었습니다. RCT의 센터장 Mitchell Moss는 “뉴요커, 미디어 및 각종 시민 단체들은 전반적으로 WTC의 재개발이 필요하다 할지라도 항만관리청에 지나친 비용 부담을 지우는 일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WTC 프로젝트가 결과적으로 뉴욕과 그 주변 지역에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라 설명했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WTC 프로젝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임금은 130억 달러(한화 약 15조 33억 원), 여러 임차인을 통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는 338억 달러(한화 약 39조 8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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