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급증하는 미국투자이민 신청, 뉴욕에 투자금 몰려...


    출처 : 뉴스1 | 2016.04.22
    전민기 기자




    50만달러를 투자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한해 동안 총 1만7691건의 미국투자이민 신청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3년 신청자 수의 3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미국투자이민법의 제정 이래 가장 많은 수의 신청자가 접수된 것이다.


    미국투자이민과 관련된 금융거래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는 NES Financial(이하 NES)은, 미국투자이민의 수요 증가와 함께 유입이 급증한 자금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분석한 자료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NES의 2015년 산업별 미국투자이민 투자 분포 자료에 따르면 호텔 및 리조트 분야 산업이 27%로 가장 많았고 다가구주거시설 22%, 복합건물 및 오피스 분야 16%로 그 뒤를 이었다. 2010~2013년에 각 8%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크게 성장한 수치다. 이는 투자자들이 최근의 임대료 상승과 공실률 감소를 바탕으로 투자 안정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투자처를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에 반해 공공사업 분야는 2%로 전년도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흐름도_800.jpg
     자료출처 : NES Financial


    이밖에 지역별 프로젝트 운영 및 투자금 분포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프로젝트의 22%가 뉴욕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별로 투자된 금액 기준으로는 뉴욕이 절반가량인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되고 있는 프로젝트 대비 투자 금액이 많은 것으로 보아, 뉴욕에서 운영되는 프로젝트에 투자자들이 집중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투자이민 투자자 급증을 보도했던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미국투자이민 자금이 뉴욕 대형 개발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이민 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맨해튼 허드슨야드 지역 개발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지난 3월 19일에 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모스컨설팅에서 주최해 100여 명의 예비투자자들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도 맨해튼 허드슨야드 지역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타워 건설 프로젝트가 집중적으로 조명됐다.


    맨해튼 타워 프로젝트는 뉴욕 맨해튼의 최대 개발 지역인 허드슨야드에 90층 높이의 빌딩과 쇼핑센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타임워너·워너브라더스·HBO·CNN 등의 유명기업 입주가 확정됐다. 이어 세계 10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KKR과 포스브 글로벌 2000대 기업순위 10위에 랭크된 미국 최대 규모의 은행 웰스파고 역시 입주소식을 전했다. 쇼핑센터에는 니만마커스 백화점 및 미슐랭 스타 쉐프가 운영하는 고급 레스토랑이 입점할 예정이다.


    모스컨설팅은 지난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전국 무료 출장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출장상담 신청 및 허드슨야드 맨해튼 타워 프로젝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모스컨설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os3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