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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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만장자들의 여권 개수와 포트폴리오 다양화


    얼마 전에 흥미로운 리포트를 보았습니다. 미국 보험사내셔널 파이낸셜 파트너스(NFP)’와 국제 자산정보업체웰스엑스(Wealth-X)’의 발표에 따르면, 순자산 규모가 3,000만 달러( 325억 원) 이상인 고액 순자산 보유자(UHNWI)는 전 세계에 211,275명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가진 자산을 모두 합하면 297,00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인 클레이튼 커쇼의 총 계약금이 2억 달러가 좀 넘는 수준이니 저 돈의 규모는 상상이 잘 안 됩니다. 자산정보업체 웰스엑스는 고액 순자산 보유자의 수가 연간 4.6% 증가하고, 이들이 보유한 자산은 연간 6.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빌리언에어들은


    64%자수성가한 1세대 자산가

    평균연령… 59

    평균자산… 14,100만 달러

    평균 소유 부동산… 4(대부분 해외)

    평균 부동산 가치 7,800만 달러

     


    한편, 자산이 1억달러 이상인 억만장자는 2020년까지 1,700명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 억만장자들의 트렌드는 단순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해 해외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영주권이나 시민권도 함께 취득한다고 합니다. 이들이 고액 순자산 보유자(UHNWI)들에 비해 투자이민을 신청해 영주권 또는 이중국적을 취득할 가능성은 5배나 높습니다.



    프랑스의 국민배우인 제라드 드 빠르디유는 올랑드 정권의 세제에 두 손을 들고 러시아로 귀화해서 한동안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부자들이 세금 때문에, 또 이런 저런 이유로 국적을 옮기는 것이 점점 흔해지고 있습니다. 보통 러시아인들은 안전 때문에, 중동인들은 불안한 국내정세 때문에 외국 국적을 취득한다고 합니다. 또 중국인은 사회적 신분의 상징으로 외국 국적을 취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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