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나파 밸리는 캘리포니아 고급 와인의 대명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I-80고속도로를 타고 쭉 올라오다가 29번 고속도로로 갈아타서 1시간 반 정도 올라오면 나파밸리 다운타운이지요.

​이 지역은 50km 정도마다 기후가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프랑스 한 나라에 필적할 만큼의 다양한 종류의 포도가

생산된다고 해요. 실제로 나파 밸리에 있는 와이너리는 400개가 넘습니다.

​이 지역은 와이너리 견학뿐만 아니라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고급 온천도 많아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어요.

와인열차

나파와 세인트 헬레나를 왕복 운행하는 관광열차로, 아름다운 포도밭 사이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나파 밸리의 맛있는 와인뿐만 아니라 열차 안에서 제공되는 수준 높은 요리도 맛 볼 수 있습니다.

나파 밸리에서는 기류가 안정되어 있기 떄문에 열기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이 끝없이 넓은 포도밭을 비추는 아름다운 풍경이 장관입니다.

온천

나파는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온천 리조트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천연 온천과 머드 온천이 인기로, 리조트에 몇일 동안 체류하면서 와이너리를 견학하는 일정이 좋아요.

나파 밸리의 대표적 와이너리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Robert Mondavi Winery)

무명에 가까웠던 캘리포니아 와인의 지명도를 세계 수준까지 끌어올린 “캘리포니아 와인의 아버지”라 불리는

로버트 몬다비의 와이너리로, 다 품종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와인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와인 양조과정을 견학 할 수 있는 투어도 마련되어 있어요.

루비콘 에스테이트(Rubicon Estate)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소유한 와이너리로, 생산되는 와인의 품질로 더욱 유명합니다.

​유럽의 대저택을 연상케 하는 건물 내부에는 코폴라 감독이 연출한 영화와 관련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베린저(Beringer)

1876년에 설립된 오랜 역사의 와이너리로 수많은 품평회에서 수상함으로써 그 품질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나파에 있는 최상급 와이너리 중 하나입니다.

Sonoma (소노마)

소노마는 나파 밸리에서 산을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펼쳐진 지역으로, 좁고 긴 분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길이는 나파 밸리의 절반 정도지만, 품질로는 나파에 뒤지지 않는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곳이지요.

​이곳은 혼잡하지 않고 조용한 지역으로 여유롭게 와인과 포도밭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소노마의 대표적 와이너리

브에나 비스타 카네로스(Buena Vista Carneros)

파라다이스 리지 와이너리(Paradise Ridge Winery)

 

소노마 입구인 산타로사에 위치한 와이너리로, 일본 이민자인 나가사와 가나에가 창업하였습니다.

“캘리포니아 포도왕” 으로 알려진 그의 기념관이 병설되어 있으며, 생산되는 와인 뿐만 아니라 태평양도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치가 이곳의 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