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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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만큼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곳도 없습니다.


    조직의 상하 관계를 중시하는 이 나라 특유의 정서와 기업문화, 개인과 회사 사이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등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최근 조사된 설문자료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1위는 '야근이나 휴일 근무 같은 초과 업무 발생' 이 1위를 차지했으며,

    '상사의 잔소리' 가 2위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음주 문화 역시 안그래도 피곤한 직장일을 더욱 피곤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하니, 타 국가에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가볍게 마시는 술 한잔의 여유가 부럽게만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취업을 한 후 너무나도 다른 미국 문화와 한국 직장 문화 사이의 괴리에 고민을 하는 친구들을 많이 봅니다. 필자의 지인 중에서도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마치고, 유명 법학대학원을 나와 한국내 기업 법무팀에 일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일한지 6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적응을 못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을 짜고 있다고 하니, 아까운 인재들이 다 해외로 나가는게 아쉽긴 하지만 그 심정 또한 이해가 됩니다.


    이제는 한국 20대들 중, 잘나가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이민계'가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아래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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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유럽의 선진화된 복지제도 및 교육환경 등을 이유로 대한민국에서 가능성을 찾지못한 젊은 세대들이, 미국은 물론이고, 캐나다 등으로 이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통씩 미국 투자이민을 의뢰하는 젊은 부모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국가 제도와 이 나라의 기업문화가 하루 아침에 바뀌지는 않을 것이니, 이 같은 이민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한국을 떠나고 싶으신가요?

    정든 고향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소한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여 살아간다는 것이 물론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획일화된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와 그 속에서 스트레스 받고있는 우리 자녀들, 이 사회의 지나치게 과열화된 경쟁구조 속에서 우리의 선택지는 매우 좁게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