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11일 수천 명의 생명을 앗아갔던 뉴욕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비극은 미국인에게 큰 슬픔과 상처를 주었습니다. 1973년 미국 최대의 도시 뉴욕에 건설되어 그 동안 미국의 자존심과 같았던 월드 트레이드 센터 쌍둥이 빌딩이 공격을 받고 무너진 자리는 그라운드 제로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아직까지 미국인에게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 자리는 재개발이 한창입니다. 총 6만4,749㎡(1만9,586평) 면적에 최소 1조 9천억 원인 부지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 1~7 과 상가, 9/11 추모공원, 박물관 등이 세워집니다. 그라운드 제로의 개발은 그냥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미국인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이곳에 미국 전체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예로 작년에 완공된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건물인 1 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높이가 1,776ft(541m)이며이는 미국이 독립한 해를 나타내는 상징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2 월드 트레이드 센터(2WTC) 재개발은 뉴욕 최대 개발사 중 하나인 실버스테인 사가 담당합니다. 실버스테인은 월드 트레이드 센터 2, 3, 4, 7의 개발과 운영권을 가지고 있고 1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건설에도 참여하였습니다. 2WTC는 실버스테인 사의 두 번째 EB-5 프로젝트로 첫 프로젝트인 포시즌 호텔과 레지던스 뉴욕 다운타운은 총 500명의 EB-5 투자자 모집을 조기 마감하였고, 투자자들의 I-526 승인 기간은 평균 8개월로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이민국 전체 평균 14개월)

미국 최대 부동산 전문 기업인 CBRE에 따르면 2015년 전세계 부동산 투자액의 10%가 오직 뉴욕 한 도시에 투자되었고, 특히 중국인의 ‘뉴욕 부동산 싹쓸이 투자’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2 월드 트레이드 센터 프로젝트도 1,000명이라는 많은 수의 투자자를 모집하지만 실버스테인의 첫 프로젝트에 몰린 중국인들의 투자러쉬로 미루어 보아 모집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총 투자금 구조

2 World Trade Center Project		투자 비율
선순위 대출	$ 2,700,000,000
EB-5 대출	$ 500,000,000
개발사 자금	$ 489,757,000
입주자 투자	$ 495,992,000
총 투자금	$ 4,185,749,000

프로젝트 위치

2015년 9.11 테러 추모행사에 참석한 프란시스 교황